바르셀로나 여행 Day 4 :: 고딕지구 바르셀로나 대성당 (Cathedral of Barcelona) 입장시간, 무료입장, 위치

고딕지구의 상징인 바르셀로나 대성당




사진을 클릭하시면 구글맵을 통해 자세한 이동경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딕지구에서의 마지막 관광지인 바르셀로나 대성당을 가보자!


바르셀로나 구시가의 중심지인 고딕지구에서도 중심에 있는 바르셀로나 대성당은


13~15세기 건축물들로 둘러쌓인 고딕지구에서도 성당의 높이와 고딕양식의 화려함으로


단연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한다.



앞서 갔었던 츄레리아나 에스파듀 신발가게도 고딕지구에 옹기종기 모여있어서


바르셀로나 대성당까지 5분 이내로 금새 도착했었다.


여행 루트에서 정말 다행인 것은


바르셀로나 대성당을 본 후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갔다는 점이다.


정말이지 반대의 상황이었다면 웬만한 성당은 눈에 차지도 안았을 터... 또르르



고딕지구를 둘러보며 바르셀로나 대성당을 가는 도중!


바르셀로나에서 레알마드리드 스토어를 볼 줄이야...


엘프라트 공항에서도 레알마드리드 스토어는 없던데


정말 고딕지구가 쇼핑 중심이긴 한가보다 대놓고 라이벌 스토어를 입점시키다니ㅋㅋㅋ



영화 《향수》의 배경이기도 했던 고딕지구의 중세 분위기 물씬 풍기는 골목을 따라 걷다보면


넓은 대로가 나오는데 하늘높이 솟은 건물이 바로 바르셀로나 대성당 되시겠다.



바르셀로나 대성당 (Cathedral of Barcelona)





영업시간(무료입장)

평일 : 08:00~12:45 / 17:45~19:30

토요일 : 08:00~12:45 / 17:45~20:00

일요일 : 08:00~12:45 / 17:15~20:00

기부입장 입장료는 7유로로 무료입장 중간 시간대

*2018년 무료입장 유무 확인 필요


홈페이지

https://www.catedralbcn.org/

주소 및 위치

Pl. de la Seu s/n

메트로 L4 Jaume I역 도보 3분거리


바르셀로나 대성당 입장료

2018년부터 무료입장이 없어졌다고하나 확인요망.

내부 미술관 및 꼭대기는 추가요금 있음.


유의사항

짧은 바지와 치마는 출입불가


90미터 높이의 첨탑을 자랑하는 바르셀로나 대성당은


고딕지구를 상징하는 랜드마크이자 이 일대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다.


바르셀로나 대성당은 1298년 착공을 시작해 1448년 완성되었으며 건축 양식은 카탈루냐풍의 고딕 양식으로 설계되었다.


현지에서는 성당이라는 뜻의 깨터드랄 혹은 La Seu라고 불리워진다.



바르셀로나 대성당 앞에 펼쳐진 광장은 일요일엔 스페인 전통 벼룩시장이 열리기도 하기 때문에


일정이 맞는다면 바르셀로나 대성당과 함께 벼룩시장도 관광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또 바르셀로나 대성당을 마주보고 있는 카탈루냐 건축가협회 건물에는


고딕지구에 피카소 박물관이 있어서일까? 피카소 벽화가 크게 장식되어있어 이 또한 볼거리. 



유랑에서 보니 2018년부터 바르셀로나 대성당 무료입장이 없어졌다고 하던데 확인해볼 일이다. 



정문 앞에는 이렇게 무료입장과 기부금 입장 시간대를


간단히 안내해주는 표지판도 있다. 특히 바르셀로나 대성당 입장시


복장 규정이 있는데 모자와 짧은 복장은 출입이 불가하다.



바르셀로나 대성당 입구에서 관광객을 맞이하는


성녀 세인트 에우랄리아(Saint Eulalia). 바르셀로나 수호 성녀이기도 한 그녀를 위해


지은 성당 답게 성당 이곳저곳 성녀 에우랄리아를 기리는 조각들이 많이 보인다.


물론 성당 지하에는 세인트 에우랄리아의 유골이 안치되어 있다고 한다.



오전 내내 가우디 건축물을 돌아다니다 가우디의 건축물이 아닌


성당은 또 다른 바르셀로나의 매력으로 다가온다.



성당 내부는 중앙에 넓게 위치한 성당 신자를 위한 좌석들과


5개의 복도, 28개의 작은 소성당이 바르셀로나 대성당 벽면을 둘러싸고 있으며


안내표지를 따라가면 거위가 노닐고 있는 작은 정원이 딸린 수도원이 나온다.



바르셀로나 대성당 내부는 생각보다 어두운 편이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보고난 후 쓰는 블로그 포스팅이라 그런걸까


분명 아름답고 화려한 축에 속하는 성당이지만


자꾸만 사그라다 파밀리아와 비교되는 기분...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과 마찬가지로 이곳 바르셀로나 대성당도


전면 중앙의 제단에는 소박한 크기의 십자가만 걸려있다.


우리나라의 대형 교회와는 차이점인 것 같은데, 검소하고 조촐했던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따라 지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주 예배석 뒤편에는 네모(ㅁ)형태의 벽으로 만들어진


성가대를 위한 공간이 있었다. 내가 입장했을땐 문이 닫혀있어서 내부를 들어가진 못했지만


내부는 금박칠을 한 의자들로 가득차있었다.



바르셀로나 대성당은 전체적으로 어둡고 조명이 좋지 않아


사진찍기 안좋은 환경이었다. 그래서일까 이곳저곳 돌아다녔다기 보다


설렁설렁 둘러봤고 사진도 많이 찍지 않았다.



바르셀로나 대성당의 뒤편에는 수도원(회랑)이 자리잡고있으며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고 한다. 모과나무, 목련, 종려나무가 뜰에 심어져있고


연못에는 흰 거위 6마리가 노닐고 있다.


연못 맞은편에는 바르셀로나 대성당 관련 기념품샵도 위치해있으나 그닥 특별한 건 팔지 않았다.



중세시대에 흰 거위는 수도를 호위하는 수호자로 순교자의 순결성을 의미한다고 한다.


원래는 13세에 순교했던 산타 에우랄리아를 기리기 위해 나이에 맞춰 13마리를 키웠다고 하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지금은 여섯마리만 남은 실정.



회랑을 빠져나오면 바르셀로나 대성당의 좌측(전면에서 봤을 때 우측)으로 빠져나온다. 


관람시간은 대략 15~20분 사이면 충분한 바르셀로나 대성당.


고딕지구를 따라 뾰족하게 솟은 첨탑이 보인다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사그라다 파밀리아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껴보도록 하자. :)




 

 

이상 바르셀로나 대성당 위치, 입장료 및 방문 후기였습니다.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궁금하신 점 댓글 달아주시면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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