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오스트리아 교환학생/크렘스 Krems 크렘스 | 2018. 4. 9. 16:09
International Exchange Student's Fair in Krems 교환학생의 가장 큰 취지는 뭐라고 생각하는가? 나는 유학과는 엄연히 다른 교환학생이라는 프로그램은 단순히 외국에서 학교를 다니는 의미 이상으로 다른 나라의 문화, 언어를 배우며 대한민국이라는 모국을 알리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IMC FH Krems에서는 매년 11월 마지막주에 인터네셔널 페어를 개최해 전세계에서 온 교환학생들이 그들의 문화와 모교를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아마 봄여름학기 파견되는 교환학생은 이에 해당사항이 없을 것이다. IMC FH Krems의 레귤러 학생들은 3학기에 교환학생 파견이 필수이기 때문에 학교에서도 여러모로 인터네셔널 페어에 힘을 많이 쓰는 모양이다. 부스 운영에 필요한 일정 지원금도 주고..
카테고리 : 오스트리아 교환학생/교환학생 준비 크렘스 | 2018. 3. 26. 21:45
객관적이면서 주관적인 교환학생 예산과 비용 정리 교환학생을 가야하는 혹은 곧 가게될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할 것 중 하나가 바로 비용적 측면이 아닐까 싶다.일부 금수저 교환학생은 비용에 민감하지 않을 수도 혹은 대학원 진학을 위해 콕 정해놓은 외국대학에 교환학생을 가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막연히 세계지도를 펼치고 내가 가고싶은 나라나 지원해서 붙을만한 지역의 대학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물론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대학에 지원할 경우 부담이 덜하지만, 기본적으로 학생이라는 신분은 경제적으로 구속받을 수 밖에 없는 미완의 상태이기에 교환학생 비용에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 짧은 여행이 아닌 해당 국가의 비자를 받고 기본적인 의식주 전부를 기존의 방식과 달리해야 하기에 어떤 식으로 생활하는지 등을 미리 알..
카테고리 : 오스트리아 교환학생/교환학생 준비 크렘스 | 2018. 2. 13. 08:42
오스트리아(유럽)에서는 어떤 쌀을 먹어야 할까요? 처음 무작정 유럽에 건너와 빵과 시리얼로 연명하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마트를 갔던 기억이 난다. 마침 전 학기 학생들에게 인수인계받은 미니 전기밥솥도 있었기에 쌀만 구해서 반찬만 어찌어찌 만들면 한국에서 먹던 밥과 비슷하게라도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부푼 마음으로 마트에 가 주로 팔리는 것(?)처럼 보이는 쌀을 사 밥을 지어먹었는데, 찰기도 없고 맛이 없어 고생하기도 했다. 그 이유는 바로 쌀 품종이 달라서였다! 언뜻 생각나기론 고등학생 때 세계지리 시간에 아시아 파트를 배우며 외웠던 기억이 나는데 쌀 품종에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인디카(Indica)와 자포니카(Japonica)로.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인디카는 인도에서 가장 많이 소모되며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