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일상, 순간 크렘스 | 2018. 5. 16. 16:25
시카고에서 탄생한 크래프트 맥주. 시카고의 거위 섬(Goose Island)에 양조장이 위치해 이런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외국 맥주들 이름을 보면 이렇게 지형지물이나 양조장 이름을 딴 이름이 많다. 영국에 도착해 테스코 마트에서 먹을만한 맥주가 없을까 고민하다 고른 맥주인데 내 생애 첫 IPA 맥주를 여기서 먹게 된 셈이다. IPA 맥주의 본고장인 영국에서 생애 첫 IPA 맥주를 마시다니! 의미가 깊다야...😭 알콜 도수 5.9%인 구스 IPA는 홉을 많이 넣은 방식인 IPA답게 캔 뚜껑을 따자마자 홉의 향이 물씬 풍겨져나온다. 쓴 맛은 뒤쯤에서 확 올라오고. 구스 IPA는 강남에도 브루하우스가 있다는데 한번쯤 쌉쌀한 IPA를 맛보고 싶다면 가봐야지 🍺
카테고리 : 일상, 순간 크렘스 | 2017. 11. 24. 19:05
영국 스코틀랜드 지방의 Brewdog에서 만든 DEAD PONY CLUB 맥주. 유럽의 어느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맥주이다. 3.8%라는 비교적 저도수의 맥주임에도 불구하고 입안을 감싸는 맛이 일품. 병을 여는 순간 산뜻한 향이 인상적인데 그다지 특별하지 않은 맥주 자체의 맛과 상반되어 신선하고 클린한 느낌으로 오래 머리속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