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일(?) 애플연동 & 네이티브 가능한 elgato eve 스마트플러그

 

시리야~ 에어컨 켜줘 !

지난 초여름 원룸에서 사용할 스마트플러그를 찾아보았다.

방에 어항을 키우는 사람입장에서 본격적으로 여름을 대비하기 위함이었는데,

하필 키우는 생물이 냉수종이라 고수온&온도변화에 민감했기 때문에

적절한 타이머 기능을 포함하고 기존에 쓰던 애플 홈킷과도 연동되어야 했다..

 

각설하고, 당시 스마트플러그 구매 기준은 아래와 같았다.

1. 애플 홈킷과 연동 - 이미 필립스 휴를 사용하고 있어 평소 시리를 활용해 기기를 호출하였기에 포기할 수 없던 기능

2. 네이티브 자동화 기능 - 애플 홈킷은 아이패드 혹은 홈팟으로 홈 허브를 구성할 시 자동화가 가능하나 홈 허브를 지원할 기기가 없었기에 스마트플러그 네이티브로 가능했어야했다.

 

위 두 조건에 부합하는 물건은 국내에 애당초 전혀 없었고,

구글링, 아마존 죄다 검색을 해봐도 딱 2건이 나왔다.

하나는 Koogeek에서 만든 P1EU 스마트플러그인데 현재 단종되어 찾기 힘들고

다른 하나는 지금 구매한 eve energy사의 엘가토 이브(elgato eve) 스마트플러그.

2020년 하반기 기준 정말 유일(?)하게 애플연동&네이티브 가능한 스마트플러그이다.

 

가격은 해외 배대지 구매를 통해 39.95유로로 구매했다.(배대지 비용 별도)

 

박스

박스 외부 및 동봉된 설명서는 영어, 독일어, 불어로 구성되어 있다.

 

구성품

구성품은 설명서와 스마트플러그 본체.

일반적으로 해외 스마트플러그를 구매시

우리나라 돼지코와 잘 맞는가, 부피가 너무 크지 않는가, 반응속도는 괜찮은가

많이 알아보는데, 위 고려요소들은 합격점.

가로세로 56mm로 상당히 컴팩트하다.

규격은 EU 규격이며 우리나라 돼지코와 유격 없이 잘 맞물렸고

상당히 컴팩트하게 만들어져 멀티탭이나 2구 콘센트에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반응속도 역시 즉각 반응해 불편함은 없었다.

 

Eve Energy Smart Plug

플러그 좌측상단에 있는 버튼으로 물리적으로 On/Off 설정이 가능하다.

On 상태일때 LED는 위처럼 켜져있고 Off일때 꺼짐.

 

 

 

애플 홈킷(HomeKit) 연동하기

홈킷은 와이파이 연동은 필수입니다.

애플 홈킷 연동은 애플의 기기가 늘 그렇듯 상당히 쉽다.

스마트플러그에 보이는 QR코드는 홈킷설정코드로,

애플 홈 어플에서 위처럼 바로 인식해 등록할 수 있다.

여기서 Eve Energy 이름을 따로 수정할 수 있고 곧 시리로 컨트롤이 가능하다.

 

Eve Energy 어플 활용

eve energy 앱 역시 와이파이 연동은 필수입니다.

한 여름 사용했던 에어컨 On/Off 스케쥴... 덕분에 무사했다...

 Eve 자체 어플은 전력량, 스케쥴링이 가능한 게 가장 큰 장점.

다만 원룸처럼 에너지 소모가 적어 누진세가 붙지 않을 경우에만

이에따른 전기료 예상이 가능하다.

물론 누진구간에 따른 전기료 셋팅도 Settings 탭에서 수동으로 설정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eve 자체 앱에서 제공되는 기능들은 위와 같다.

스케쥴링, 전력모니터링이 아마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Eve | evehome.com

You. Home. Connected. Eve is a growing ecosystem of connected accessories designed exclusively for the HomeKit-enabled household.

www.evehome.com

스마트플러그 외에도 다양한 스마트 홈 가젯을 판매하고 있어서

eve 시스템으로 스마트홈 구축하는 것도 꽤 괜찮을 듯 싶다.


이상 eve energy 스마트플러그 구매 및 이용후기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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