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수제버거 맛집 추천 "The Street Restaurant and Cocktail Bar"

어쩌면 프라하 최고의 수제버거 맛집




지도를 클릭하시면 구글맵을 통해 프라하 관광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프라하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게 뭐야?"


하는 질문을 받는다면 단연 내 대답은 프라하 수제버거 맛집에서 먹었던


햄버거를 꼽겠다. 프라하 성의 위용도, 까를교의 아름다움도 아닌


어쩌면 흔하디 흔한 수제버거는 글을 쓰는 지금도 다시금 생각이 나는 그러한 매력이 있다.



The Street Restaurant and Cocktail Bar(수제버거 맛집)





영업시간(예약 필수)

연중 오전 11:00 ~ 오후 12:00


위치(주소)

KONVIKTSKÁ 11, PRAHA 1


홈페이지

http://thestreetrestaurant.com/en/home/



사실 이곳은 우연히 들른 식당은 아니고 오스트리아 교환학생 생활 중


우연히 만난 한국에서 사업차 온 형님이 추천해 들른 곳이다.


The Street Restaurant(이하 더 스트리트) 식당 주변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대로나 관광지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올드 타운 외곽이라 저녁에는 조금 썰렁한 느낌도 들지만


현지에선 맛으로 이미 유명해서인지 적막한 바깥과는 달리 식당 내부는


사람들이 가득 차 있을 정도로 사람들이 북적거린다.



더 스트리트 수제버거 맛집은 버거 뿐만 아니라 핫도그, 립, 칵테일도 취급하나


뭐니뭐니해도 수제 햄버거로 유명하다. 트립어드바이저 맛집 순위에서도


프라하 내부 식당 중 꽤 상위권에 속해있고 여행자 평점도 최상급 클라스!



더 스트리트 수제버거 가게는 크지 않고 작은 편이라


테이블이 금방금방 차기 때문에 예약을 하는 편이 좋다. 무슨 버거 하나 먹는데


예약까지 필요한가 싶겠지만, 이곳 더 스트리트 맛집은 그만큼의 노력을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감히 말씀드린다.



나같은 경우는 예약하지 못하고 갔다가 운이 좋게도 예약 캔슬된 테이블이 있어


급히 먹고 나왔는데, 그 짧은 순간에도 식당에 예약하지 못하고 왔던 발걸음을 되돌리는


손님들이 종종 보였다. 예약은 위 홈페이지 링크에서 간단히 할 수 있으니 최소한 전날이라도 예약하고 가자.



더 스트리트 수제버거 맛집의 주력 메뉴인 수제버거는


229코루나부터 249코루나까지 부담없는 가격대를 자랑한다.


메뉴판은 체코어와 영어가 병기되어있으며 종업원들에게 물어봐도


매우 친절하고 영어도 잘 통해서 주문에 큰 불편함은 없을 것 같다.



우선 종업원에게 여기서 가장 잘 팔리는 버거가 뭐냐고 물어봤는데


Bacon Jam 버거였나? 오래돼서 기억은 안나지만 아마 베이컨 잼 버거였던 것 같다.


무튼 베이컨 잼 버거와 아메리카노 한 잔을 시켰다.



수제버거 메뉴와 사진은 홈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니 방문 전 미리 먹고싶은


메뉴를 정하고 가면 시간낭비 하지 않겠지?



시계방향으로 가운데 설탕, 에스프레소, 크림, 따뜻한 물을 주더라.


에스프레소 향은 딱 평범한 정도였다. 아무래도 커피 전문점이 아니다 보니까 기대는 하지 않아야지.



사실 교환학생을 하면서 아메리카노를 마셔본 기억이 없다. 학교나 기숙사 자판기는


기본 커피가 비엔나커피만 있고 학교 카페도 비슷한 상황이다 보니까


도시로 나가 스타벅스나 코스타를 가지 않는 한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는 것...



유럽에서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한국 생각이 나다니


아이러니다.



200코루나 초반의 가격대에 이런 퀄리티의 수제버거는


프라하에서만 가능하지 않을까? 우리나라 이태원이나 강남 수제버거 맛집을


몇군데 가본 적 있지만 절대적인 가격표를 떼고 비교를 해도 고급 수제버거와 비교해 전혀 손색이 없다.



감자튀김은 마트에서 파는 기성품이 아닌 직접 감자를 썰어 튀겨주는 감자튀김이라 두툼함이 돋보이는데


함께 제공된 사워 크림에 찍어 먹으면 중독 될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패티는 미디움 정도로 나왔는데 싫은 분들이라면 시킬 때 말씀하면 좋을 듯.


버거의 크기 자체가 워낙 커서 다 먹고 나면 속이 아주 든든하다.


아마 성인 여성이라 해도 웬만큼 먹기 힘들 정도의 사이즈라서


먹다 남은 음식을 포장해 달라고 하면 포장해주기도 한다고 한다.



이곳 The Street Restaurant and Cocktail Bar 식당은 한국인들로 가득한


체코 프라하 가운데서도 한국인들의 발길이 거의 없다시피 한 식당 중 하나다.


만약 숨은 보석같은 맛집을 찾는다면 단연 더 스트리트에서 한끼 해결해보자 :)




 

 

이상 프라하 수제버거 맛집 The Street Restaurant and Cocktail Bar 식당 후기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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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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