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스(Krems) 신시가지에 위치한 일식집 SOHO
- 오스트리아 교환학생/크렘스 Krems
- 2017. 11. 26. 05:09
오스트리아 크렘스 맛집 일본 음식점 SOHO
내가 살고있는 ÖJAB Europazentrum이라는 기숙사에서
가장 가까운 식당인 SOHO 일식 전문점.
평소 요리를 자주 해먹어 식당은 자주 가는 편이 아니지만
가끔 요리가 귀찮을 때 밖에서 사먹곤 한다.
살인적인 물가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SOHO 음식점은 크렘스 신시가지의 관문인 Steiner Tor 바로 아래에 위치해있는데
Ulrich 카페 바로 맞은편에 있으므로 쉽게 찾을 수 있다.
참고로 종업원이 아시안이라 일본인일까싶어 일본어를 건네봤는데
못알아듣는다. 중국인인 것 같았다. ㅋㅋ
일본인 없는 일식집이라... 사장은 일본인이겠지?
Ulrich 카페와 젤라또 가게를 사이에 두고
이렇게 작게 자리잡고있다. 시계탑 바로 아래라
비둘기똥을 조심해야한다.
Bento Box. 오스트리아에서 일본의 도시락이 생소한걸까
지나가다보면 항시 손님들이 끊이질 않더라.
현지 식당치곤 늦게까지 영업 하는 편.
일본인 없는 일본식당의 내부 인테리어.
간단히 냅킨과 일회용 젓가락으로 테이블 세팅이 되어있다.
메뉴는 다양하게 고를 수 있다.
참고로 SOHO에서는 생일자에 한해 메뉴 하나를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에
생일에 해당된다면 신분증(여권)을 준비해 보여주도록하자.
메뉴를 고르면 바로 주방에서 요리가 시작된다.
오픈된 주방 = 요리에 자신있음
예전 사진이라 정확한 메뉴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생선 덮밥류 하나랑 닭고기 볶음 뭐 이런 걸 시켰던 것 같다.
맛은 적절히 입에 맞고 양도 푸짐한데
조금 짜다.
유럽에서 먹는 요리는 대부분 짜더라.
여기도 현지화된건지 살짝 짠 느낌이 없지 않았다.
SOHO 음식점 영업시간.
지금보니 일주일 내내 영업을 하나보다.
금요일 일요일만 조금 늦게 오픈하고
밤 열시 반까지 영업한다고 한다.
식사를 다 마치고 계산하니
영수증과 함께 작은 팜플렛을 나눠주셨다. 또 오라는 말이겠지 :)
출국하기 전 한 번 더 와서 도시락 하나 먹어봐야겠다.
이상 오스트리아 크렘스(Krems) 일식집 SOHO 리뷰였습니다.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궁금하신 점 댓글 달아주시면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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