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지중해가 한눈에! 바르셀로네타 해변 (Playa de la Barceloneta)

바르셀로나 여행코스의 마지막 - 바르셀로네타 해변

바르셀로네타 해변 (Playa de la Barceloneta)

바르셀로나 여행 마지막일정을 마치고 시간이 남아 가봤던 바르셀로네타 해변.

역시 여행의 마무리는 멍때리며 경치 감상하기지! ㅋㅋ

바르셀로네타 해변은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인기있는 대표 해변이다.

여기서 '바르셀로네타'란 바르셀로나 해변의 동네 이름으로

우리나라의 해운대 해수욕장~ 처럼 지역이름 + 해변을 붙인 것이다.

독특하게도 이곳 바르셀로네타 해변은 시우타데야 공원의 남쪽에 있는 해안구역을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을 위해 인공으로 만든 해변이라고 한다.

지중해를 따라 펼쳐진 넓은 백사장과 고급 보트가 정박해 있는 항구 주변은

고급 레스토랑과 호텔들이 즐비하며 바르셀로네타 해변 끝에는

몬주익 지구까지 연결되는 케이블카 승강장이 위치해있다.

여름에는 일광욕을 하려는 사람들로, 한적한 겨울은 조깅, 사이클,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젊은 사람들로 항상 북적이는 바르셀로나 시민들의 안식처 바르셀로네타 해변.

바르셀로네타 해변까지 오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해변과 항구 근처 다양한 지하철역 있어서 찾아가기 굉장히 편한 편이며

도보로는 카탈루냐 광장에서 람블라 거리를 따라 쭉 따라오다보면

콜럼버스 동상과 함께 보이는 항구가 바로 바로셀로네타 해변이다.

바르셀로네타 해변 위치 & 가는법

지하철 L4호선 Ciutadella l Vila Ollimpica역에 내려 5분거리

(*이름이 같다고 Barceloneta역에 하차하면 15분 이상 걸어야 해변이 나온다.)

또한 체력이 좋다면 걸어서 충분히 방문이 가능하다!

항구의 이름은 벨 항구(Port Vell).

근처엔 시우타데야(시우타델라) 공원과 바르셀로나 동물원, 수족관, 클럽 등등

다양한 위락시설도 함께 있어 자전거를 타고 쭉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어쩌다보니 바르셀로나 카지노가 있는 방향인 북쪽에서 걸어서 해변에 도착했다.

바르셀로나 곳곳에는 고전적인 건물과 현대적인 건물, 조형물들이 자리잡고있어서

꽤나 먼 거리였음에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바르셀로네타 해변에 도착할 수 있었다.

만약 나처럼 북쪽에서 온다면 바르셀로나 카지노 건물에 놓여있는 황금 물고기 조형물도 감상을 하자.

저 멀리 반달 모양 건물의 바르셀로나 W호텔이 보인다면

바로셀로네타 해변에 도착을 한 것이다!

내가 왔던 길로는 쌍둥이 빌딩과 황금색 물고기 조형물이 있는데

이 근처에 고급 레스토랑이나 클럽이 많다.

쌀쌀한 11월의 해질녘이었지만 우리나라의 11월을 생각하면 오산.

몸을 조금만 움직이면 적당히 따뜻해지는 날씨여서

가벼운 옷차림으로 런닝이나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모델 포스는 아니던데 모델이었을까?

엄청 프로페셔널한 사진가였다. 소리도 꽥꽥 지르고 ㅋㅋ

조금은 썰렁하게도 느껴지는 겨울 초입의 바르셀로네타 해변이었지만

몽환적인 노을과 함께 오히려 뭔가에 이끌린듯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바르셀로네타 해변 방파제쪽은 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돌의자와

철봉을 비롯한 운동기구들이 자리잡고있다.

한 여름에는 웃통벗은 근육질 남자들이 그렇게 많이 온다던데...

5성급 W 바르셀로나 호텔

해변과 돗단배 모양이 썩 멋진 풍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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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바르셀로나의 바르셀로네타 해변 가는방법,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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