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쇼핑 추천] "진짜" 꿀국화차를 찾으려면 Mercadona에서! feat. Manzanilla sabor Miel

오직 MERCADONA에서만 살 수 있다! 꿀국화차





HACENDADO 꿀국화차는 MERCADONA 마트에만 있습니다.



스페인 여행을 가면 꼭 사온다는 최고의 가성비 아이템 꿀국화차


평소 차를 자주 마시지 않는 편이지만 여기서 산 꿀국화차만큼은


달콤하고 꿀향기가 가득해 어느새 다 마셔버리고 말았다.


다시 스페인에 간다면 가장 먼저 찾게될 것 같은 하센다도 만자닐라


Hacendado Manzanilla


저렴하고 퀄리티가 워낙 좋은 편이라 선물용으로 정말 최고다.


다만 부피가 나간다는 게 아쉬울 따름.



스페인 여행시 기념품 순위에 항상 드는 하센다도 꿀국화차는


일반 슈퍼에는 잘 팔지 않는다고 한다. 스페인에는 대형마트 시장은


프랑스 업체인 까르푸(Carrefour)와 스페인 업체인 메르까도나(Mercadona) 마트가


양분하고 있는데, 까르푸에는 우리가 찾는 하센다도 꿀국화차를 팔지 않는다.


다만 까르푸에서도 다른 업체의 꿀국화차를 파는데, 하센다도 꿀국화차보다 단맛이


매우 덜한 편이어서 '꿀'을 생각하고 마시면 밍밍한 느낌이 난다.


다시말해 하센다도의 꿀국화차만이 정말 꿀차 느낌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말이다.


가격도 메르까도나가 까르푸보다 저렴하다.



Mercadona는 당장 바르셀로나에만 열군데가 넘게 영업중이어서


여행 중 오며가며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나는 여행 마지막날 카탈루냐 광장에서 4블럭 떨어진


Mercadona를 찾아갔다. 굳이 이곳이 아니어도


숙소와 가까운 메르까도나 마트를 찾아가면 꿀국화차가 있을 것이다.



사실 여행을 돌아다닐 때마다 재래시장이나 대형마트 구경하는 재미가 꽤 쏠쏠하다.


우리나라 및 유럽 여러 국가들의 물가를 비교할 수도 있고


그 나라 사람들의 전반적인 생활을 가장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특히 관광지가 아닌 곳의 대형마트를 돌아다니면


낯선 동양인에게 쏠리는 시선을 즐기는 것도 나쁘지만은 않다 ㅎㅎ



신선한 돼지목살


1kg에 3.8유로, 약 5천원 정도 한다.


우리나라 목살 가격의 절반값 ㅜㅜ



신선한 닭가슴살


돼지고기는 우리나라보다 저렴하지만


닭가슴살은 비슷한 가격인 것 같다.



마트를 돌고 돌아 지하에 위치한 차 티백 판매 코너에 도착!


우선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놀랐다. 메르까도나가 저렴한 매장이란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나 저렴할 거라곤 생각을 못했다. 오스트리아 숙소 옆 호퍼보다 훨씬 저렴했다.


20개들이 티백인데 단돈 1유로라니!



얘네들이 한국에 들어오면 6천원 7천원이 넘게 판매된다고 하니


스페인에 온다면 저렴하게 즐겨야한다.



만약 단맛을 싫어한다면 Miel이 들어가지 않은 일반 캐모마일(국화)차를 사자.


Mile은 꿀이라는 뜻. sabor Miel = 꿀맛


일반 국화차는 25개들이 0.39유로다. 정말 저렴함.



꿀국화차는 매우 달달해서 두번 우려먹어도 괜찮게 단맛이 우려나온다.


비닐포장된 티백을 뜯으면 꿀 향이 코끝을 덮치는데 차를 우려내면 달콤한 맛과 향이 어우러진다.


반면 아래에 일반 국화차는 한국에서도 흔히 찾을 수 있는 국화차와 큰 차이가 없다.



가격부담 없고 지인들에게 선물하기 딱 좋은 스페인 꿀 국화차!


만약 다시 스페인에 간다면 10박스는 사올 예정이다.ㅋㅋ



 

 

이상 바르셀로나 Mercadona 마트에서 꿀국화차 구입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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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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