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여행 Day 2 :: FC바르셀로나의 심장 캄프누(Camp Nou) 경기장을 가다! (위치 및 투어 입장료 정보)

FC바르셀로나의 캄프누(Camp Nou) 투어

FC Barcelona museum and stadium tour





사진을 클릭하시면 구글맵을 통해 자세한 이동경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르셀로나 여행 둘째날은 바르셀로나 시내 외곽 위주로 돌아보는 루트를 계획했다.


그래봤자 캄프누 경기장, 벙커가 전부지만.


아침일찍 숙소를 나와 캄프누 경기장으로 향한다. 바르셀로나 캄프누 경기장까지 가는 방법으로는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과 지하철을 타고 가는 방법이 있는데, 다행히 내가 머물렀던


TOC 호스텔 바로 앞 정류장에 캄프누까지 직행하는 버스가 있어서 쉽게 경기장까지 도착할 수 있었다.


숙소 앞 정류장에서 50번 버스를 타고 약 30분간 달려 Arizala - Les Corts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로 3분  거리에 캄프누가 있으며


지하철로 캄프누 경기장까지 가는 방법은 바르셀로나 지하철 L5 노선의 Collblanc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도보로 5분 거리.


요새는 참 구글맵이 잘 되어있어 어플리케이션으로 이렇게 길 찾기가 쉬운데 불과 10여년 전만해도 어떻게 여행을 했나 싶다.






영업시간


경기가 있는 매치데이마다 제각각.

보통 주중은 아침 10시~오후 6시 30분까지,

일요일 및 공휴일  은 오후 2시 30분까지 영업. 자세한 오픈시간은 홈페이지 참조.

https://www.fcbarcelona.com/tour/buy-tickets/opening-times


입장료(2017년 기준, 매년 인상 가능성)


일반 25유로

6~13세, 70세 이상 20유로

6세 미만 무료입장


위대한 건축가 가우디와 함께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명소인 FC바르셀로나의 홈경기장인 캄프누(Camp Nou) 경기장.


Camp Nou는 "새 경기장"이라는 뜻으로 1957년 완성되었다.


바르셀로나 도심에서 서쪽에 위치하며 경기장 수용인원은 약 9만 8천명으로 유럽에서 가장 큰 축구경기장이라고 한다.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FC바르셀로나의 경기장이기에 자칫 화려한 모습을 생각했다면 큰 오산, 규모면에선 굉장하지만


축구장 외관은 회색의 콘크리트 구조물로 되어있어 언뜻 우리나라 서울의 잠실 주경기장이 떠오른다.


캄프누 경기장의 동쪽에는 아이스하키장과 농구장이 있는데, 축구의 명성에 가려서 그렇지 바르셀로나의 아이스 하키와


프로농구도 굉장히 인기가 많다고 한다. 바르셀로나 프로농구 팀은 미국 NBA 다음가는 유럽의 강호이다.



유럽을 대표하는 축구팀 중 하나인 FC바르셀로나의 캄프누 투어는 가이드 없이 돌아다니면 된다!



캄프누 투어의 시작은 15번 문에서 시작됩니다.


다른 입구가 있는지 모르지만, 정류장에서 내려 표지판만 따라가보니 15번이 입구였다.


바로 앞에는 TAPAS 24가 있어서 잠시 끼니를 해결할 수도 있다.



바르셀로나 시민의 자부심이 시작되는 곳, FC바르셀로나의 캄프누


FC바르셀로나의 창단 모토는 클럽 그 이상(Més que un club) 메스꺼운클럽


FC바르셀로나는 특히 바르셀로나 시민들의 자부심 그 자체이기도 한데, 이는 FC바르셀로나의 탄생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세계 최초로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되는 축구 클럽인 FC바르셀로나는 일종의 시민구단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시민구단이란 기업을 필두로한 구단주가 구단을 만들고 축구팬이 생겨나는 과정이 아닌,


축구팬들이 자발적으로 출자해 구단을 만들고 운영하는 방식으로 일종의 상향식 구단 창설 방식이며


클럽 회장은 카탈루냐 출신만 출마가 가능할 정도로 바르셀로나 시민들의 애정이 각별하다.


이는 캄프누 경기장의 박물관에서도 따로 소개할 정도로 이들에겐 큰 의미로 자리잡고 있다.



바르셀로나 캄프누 투어는 온라인/오프라인 티케팅을 통해 입장이 가능한데,


가이드 투어가 아닌 자유 관람 치고 가격이 꽤 비싼편.


또한 오프라인 데스크에서의 티케팅은 2.5유로를 추가로 지불해야 하니 꼭 온라인으로 예매하자.


게다가 매년 조금씩 요금이 오르는 편이니 유로 환율이 고공행진을 계속한다면


꽤나 지갑에 타격이 생긴다... 아무튼 본인의 경우 일주일 전 FC바르셀로나 홈페이지에서 티케팅을 했다.


홈페이지 링크 : https://www.fcbarcelona.com/tour/buy-tickets


참고로 티케팅을 할 때 실수로 7일 전 티켓으로 잘못 구입해서


환불을 알아보려 뒤져봤으나 홈페이지에는 환불 링크가 아예 없었다... -_-


그래서 따로 메일을 보냈는데, 다행히도 티켓 구입 후 일주일은 유효하다고 메일 회신이 와서


간신히 입장할 수 있었다.



티케팅을 하면 입력한 메일 주소로 구매내역을 확인시켜준다.


입장시간은 꼭 지킬 필요는 없으며 캄프누측에서 입장 혼잡을 막기위해 수집하는 정보 같았다.



25유로짜리 QR코드


종이 티켓으로 따로 프린트하지 않아도 메일로 회신온


PDF파일을 확대해 QR코드를 스캔하면 입장할 수 있다.



멀리서 보는 캄프누이지만 그 규모에 압도된다.


여긴 티케팅 안해도 돌아다닐 수 있는 곳.



캄프누 관중석은 사선으로 3층 규모이지만


내부 투어는 4~5층 규모로 투어 시간만 약 두 시간 이상 넉넉잡아야 한다.



Estrella Damm 맥주 포스터 아래로 들어가면 티케팅을 해 입장할 수 있다.



오디오 가이드는 따로 이곳에서 구입해야하는데, 아마 2유로 쯤 했던 것 같다.


아랍어, 중국어, 일본어는 지원하는데 한국어는 없었다. 뭐 있어도 안들었겠지만 말이다.


축덕이라면 굳이 가이드가 필요 없을 것이야.



본격적인 캄프누 투어는 이 동굴 통로를 지나 시작되는데


가운데서 노란색 종이 팔찌를 달고 입장할 수 있다.



통로 가운데에는 이렇게 크로마키를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캄프누 투어 마지막 코스에 본인이 찍은 사진을 바르셀로나 축구단 선수와 합성해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주로 꼬마 아이들 추억용으로 부모들이 많이 찍어주는 편.


포스팅 마지막에 어떤식으로 나오는지 확인 가능하다.



캄프누 투어는 크게 박물관 ▶ 선수단 시설 ▶ 경기장 순서로 이어진다. 그 첫번째 순서인 박물관은


FC바르셀로나의 역사부터 시작해 그들이 구단을 운영하는 방식, 현재까지의 활약과 각종 트로피가 진열되어있다.


1899년 창단해 118년이 넘게 이어져온 역사 만큼이나 박물관 안에는 다양한 스토리가 존재하는데, 단순한 텍스트와


사진의 전시 차원을 넘어서 관람객의 참여를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터치 스크린과 동작 센서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FC바르셀로나 캄프누에 대한 추억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바르셀로나의 프렌차이즈 스타는 역시 리오넬 메시.


대부분 캄프누에 오기 전 길거리 상인들을 통해 역시 메시의 도시구나 하며 들어왔을터,


박물관 초입부터 이는 별반 다르지 않다.


크루이프, 호나우지뉴, 메시로 이어지는 바르셀로나 스타의 계보는 과연 누가 이어나갈지 궁금한 대목.



중소클럽이라면 트로피 하나 하나가 소중하겠지만,


거대구단 FC바로셀로나에서의 코파델레이, 라리가 컵은 크게 주목받지 못한다.


한낱 벽면 채우기 트로피일 뿐... 



1899년 FC바르셀로나의 탄생


스위스 출신의 한스 감퍼(Hans Gamper)는 바르셀로나의 한 잡지를 통해


함께 축구할 사람을 모집하는 광고를 낸다. 바로 여기서 FC바르셀로나가 탄생한다.


당시 축구라는 스포츠는 바르셀로나에서 그렇게 인기있는 종목은 아니었지만, 한스 감퍼와


잡지 광고를 통해 모인 영국, 독일, 스위스, 카탈루냐인 11명이 의기투합해 Futbol Club Barcellona라는 클럽을 만들게 되었다.



대형 터치스크린은 어린 바르샤 팬들의 마음을 홀리기에 충분하다.




박물관 한쪽 벽면에 있는 플립보드. 바르셀로나는 이런 플립보드를 참 좋아하는 것 같다.


엘프라트 공항에도, 대형 쇼핑몰에도 꼭 하나씩은 있다.



루이스 반 할과 레이카르트 전 바르셀로나 감독들.


모두 FC바르셀로나 역사의 한 축으로 캄프누를 차지하고 있다.



2008~2016 THE BEST YEARS IN OUR HISTORY


FC바르셀로나는 이 시기를 본인들의 황금시기라 자칭한다.


이 시기는 메시와 함께한 시기, 그리고 펩 과르디올라가 거쳐간 시기로


0809시즌과 1415시즌에 달성한 트레블이 왜 스스로 황금시기라 부르는지 알 수 있다.


(트레블이란? 정규리그 우승+챔피언스리그 우승+FA 컵대회 동시 우승을 일컫는 말)



네이마르는 파리로 이적했지만 아직 그의 흔적은 캄프누에서 찾을 수 있다.


메시가 직접 입었던 유니폼과 발데스의 골키퍼 장갑, 이니에스타의 실착 축구화가 전시되어 있다.




미카엘 라우드럽의 실착 유니폼과 로날드 쿠만 감독의 실착 축구화


축구를 좋아한다면 알만한 전설적인 이름들이다. 이들이 모두 바르샤 선수였다는 사실! 



"우리 유럽에서 제일 잘해"라고 자랑이라도 하는 듯


유럽 챔피언스 리그 우승 트로피를 나란히 전시하는 위엄을 보여준다.


각 우승컵 옆에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결과와 양팀 선발 라인업, 득점 정보를 기록해놨다.


1415시즌 챔스 우승컵은 최초 2연속 트레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달라보인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컵 뒤에는 이렇게 우승 당시를 촬영한 대형 사진을 박아놔


어떤 선수들이 우승 주역이었는지 대강 확인도 가능하다.



자 이제 메시존이다.


영롱하게 빛을 쬐어주는 메시 곁에 골든슈가 세개 있다.


여행 당시 메시는 골든슈 3개를 가졌었는데,


여행 다녀오고 2주 뒤에 골든슈를 하나 더 밭아 4개가 되었다고 한다.(2017년 11월 24일)


그래서일까? 자리를 하나 더 비워놓은 이유가... 보면서 이상하다 생각은 했었는데 말이다.


참고로 유러피언 골든슈란 유럽 프로축구 1부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남들은 한 번도 받기 힘든데 메시는 4번이나 받았다. 참고로 호날두도 4번 받았음.



메시의 3번째 골든슈 트로피 사진


0910시즌은 34골을 넣었고 1112시즌은 50골을,


1213시즌은 46골을 넣어 골든슈를 받았으며


1617시즌 37골을 넣어 4번째 골든슈를 받았다.



FC바르셀로나 출신 선수들의 발롱도르, 피파 올해의 선수상, 골든슈 시상 경력을 보여주는 곳


요한 크루이프, 루이스 피구, 호나우두, 호나우지뉴, 메시 등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발롱도르를 받았고


올해의 선수상, 골든슈도 비슷비슷한 선수들이 나눠먹는 느낌이다. 물론 메시가 독보적이긴 하지만 말이다.



리오넬 메시의 발롱도르 트로피 앞에서 모든 관람객들은 발길이 멈춘다.


최근 호날두가 발롱도르를 받으며 메시와 발롱도르 개수가 타이가 되었는데,


1년에 최고의 선수에게만 주는 발롱도르를 10년동안 두 선수가 양분하는 걸 보면 정말 엄청난 선수들이 틀림없다.


5발롱의 사나이 메시


이제 호날두도 이런 사진 찍을 수 있겠다.



FC바르셀로나의 역대 회장들 사진. 모두 카탈루냐 출신으로


현재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최하단 우측)가 회장직을 맡고있다.



바르셀로나는 축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에서도


두각을 보이는데 캄프누가 이곳 바르셀로나 스포츠를 대표하는 구단이라서인지


타 종목 트로피도 전시되어있었다. 사진은 우리에게 생소한 롤러하키 트로피들.



핸드볼 트로피도 많고



풋살 트로피도 많이있다.



캄프누 박물관이 끝나면 선수단 시설을 가기 전 잠시 캄프누 축구장 전경을 볼 수 있는데


관객 없는 순수한 캄프누 그 자체를 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다. 



전망 좌측으로는 메인 스폰서인 일본의 라쿠텐 마크가


우측으로는 나이키 마크가 그려져 있다. 나이키의 경우 1년 스폰서 금액이


원화로 2천억이 넘는 초대형 스폰서.



캄프누 박물관을 통해 FC바르셀로나를 알아봤다면 이제 선수들의 흔적을 더욱 가까이 느껴보고 싶기 마련이다.


이런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 투어 다음 행선지는 선수단 시설로 이어지며 믹스드존, 프레스룸, 샤워장, 라커룸이 위치해있어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실제 경험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믹스드존은 각종 후원사의 로고들로 가득 채워진 곳으로 주로 선수들과


기자들의 인터뷰가 진행되는 장소이며 투어를 하러 온 관광객들에게 빠질 수 없는 포토존으로 통한다.



믹스드 존을 지나치면 경기 전, 후 감독, 선수가 기자에게 소감을 전하는 장소인 프레스 룸이 나온다.


프레스룸은 전 세계에서 온 취재경쟁을 수용하기 위해 총 135석으로 마련되어 있으며 프레스 룸 뒤편에는


외신기자를 위한 동시통역을 공간도 자리잡고있다.



세계 최강 클럽의 락커룸과 샤워실은 생각보다 단촐하다.


락커룸 위 모니터에는 바르셀로나 선수 뿐만 아니라 타 클럽의 세계적인 축구 선수들이 지나간다.



이렇게 선수단 시설에서 경기장 그라운드로 이어지는데,


실제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입장하는 통로도 구경이 가능하다.



축구 마니아들이 선망하는 최고의 자리


자리에 앉으면 잠시나마 바르샤 일원이 된 것 만 같은 느낌이 난다.



내가 있을 땐 잔디관리 기계가 작동하진 않았지만


관리자에게 물어보니 해가 좋지 않은 날엔 작동을 시킨다고 한다.



그라운드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아내는 스파이더 캠도 보인다.


경기를 하지 않는 날에는 이렇게 한 가운데 위치해놓나보다.



그라운드를 간접적으로 느껴봤다면 이제 캄프누의 중계석으로 가는 길이다.


사진의 오른쪽은 조금 더 비싼 좌석인지 바닥은 대리석으로, 좌석은 천으로 가려놓았고


왼쪽은 값싼 좌석인지 바닥 페인트는 벗겨져있고 의자도 값싼 플라스틱 의자였다. 역시 돈이 최고야...



바르셀로나 캄프누 잔디를 밟지 못헀다고 크게 좌절하진 말자.


고맙게도 잔디를 따로 팔아주신다(?)



캄프누 미니어처에 박힌 잔디부터



작은 프라스틱 공에 있는 잔디까지.


만약 잔디를 사고싶다면 이곳에서 꼭 사야한다.


공항의 바르샤 스토어나 시내의 스토어, 캄프누의 메가 스토어에서도 잔디는 안팔았기 때문이다.


이때만 해도 참 별걸 다 판다 싶었지만 이는 새발의 피였다. 메가스토어에 가보면 정말 별걸 다 판다 -ㅁ-



FC바르셀로나 캄프누의 중계석 역시 투어가 가능하다.


전세계에 생생한 모습을 중계해아하기 때문에 경기장에서 가장 좋은 전망에 위치한 곳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 만큼


경기장 전체적인 모습과 관중석까지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는 최고의 자리이다.



중계석은 다양한 모니터를 통해서도 중계화면 확인이 가능한 것도 장점.



4유로에 선수 메달 하나.


투어 중간중간 이런 유혹이 많지만 메가스토어에서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꾹 참고 끝까지 가보도록 한다.



캄프누 투어의 막바지에는 이렇게 통로 전체를 영상 관람이 가능하도록 해놓는데,


사비 은퇴식 영상이 나올 때 어떤 아저씨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_-



입장 통로에서 크로마키로 촬영한 사진은 이렇게


좋아하는 선수와 합성해 구매할 수 있다. 왠지 내가 집에서 해도 할 수는 있을 것 같은데


아무튼 추억을 남기는 게 중요하니까 



이렇게 게이트를 통과하면 캄프누 투어가 끝난다.


오디고 가이드를 구매했다면 바로 앞에서 반납을 하고



캄프누 직원과 포토샵 사진을 상담하고 프린트하면 된다.



gràcies per la teva visita fins aviat!



캄프누 투어가 끝났다고 아쉬워하진 말자. 캄프누에서의 특별한 경험과 감동을 고이 간직해줄 기념품 매장이 있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 곳곳에서는 FC바르셀로나 스토어가 많은데 캄프누의 스토어는 홈구장에 위치한 스토어답게 규모 또한 남다르다.


지하 1층, 지상 2층 총 3층 규모로 FC바르셀로나의 모든 것을 판매한다고 할 정도로 없는 상품이 없을 정도.


쇼핑에 관심이 없는 남자들이 유일하게 무엇을 살지 고민하는 공간이 아닐까 싶다.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마네킹들이 대열을 갖춘 채 서있는 모습을 보면


마네킹에도 불구하고 사람 못지않은 위엄을 뽐낸다.



네이마르가 이적하지 않았다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축구화 코너.


매장 이곳 저곳 오스만 뎀벨레와 알카세르로 네이마르의 흔적을 지우려는 모습이 느껴진다.



이니에스타는 나이키의 마지스타(MAGISTA) 피케는 티엠포(TIEMPO)를 즐겨 신는다고 한다.



물론 바르샤 스토어라고 해서 전부 바르샤 관련 물품만 있는 건 아니다.


공식 스폰서인 나이키의 일반 트레이닝 저지도 판매한다.


가격은 95유로로 우리나라랑 크게 차이나진 않는듯.



FC바르셀로나 메가스토어는 최대 스토어답게 유니폼도 써드 유니폼까지 팔며


말 그대로 "바르셀로나 마크가 들어갈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파는 스토어같았다.


굉장히 다양한 굿즈를 팔고 있는데, 일반적인 머그컵, 인형은 물론


지갑, 넥타이, 피젯스피너, 공갈젖꼭지, 젖병, 우산, 보조베터리, 전동칫솔 등등


굳이 이런 것 까지..? 의문이 들 정도로.


만약 특별한 굿즈를 원한다면 시내의 일반 바르샤 스토어에선 구하기 힘든 제품이 많으니 이곳에서 구매하면 된다.


아래는 다양한 기념품 사진들.



맨 아래 아직 네이마르가... ㅜㅜ



물론 FC바르셀로나 메가 스토어는 캄프누 투어를 안해도 외부에서 입장이 가능하다.


이곳에서 머플러 13.9유로에 획득하며 짧은 추억을 남기고 다음 일정인 벙커로 이동하기로 한다.


언젠가 나이가 들고 이곳에 여행을 온다면 과연 지금의 명성이 그대로 남아있을까?

 


 

 

이상 FC바르셀로나 캄프누 경기장 투어 후기와 정보였습니다.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궁금하신 점 댓글 달아주시면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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