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즈강 야경] 런던 크리스마스 마켓과 타워브릿지를 가장 잘 둘러보는 코스는? 직접 돌아봤다!!

알록달록 마켓과 타워브릿지


그림을 클릭하시면 구글맵을 통해 런던 관광지/루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쩌다보니 런던 템즈강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둘러본 날.


계획대로라면 밀레니엄 브릿지를 지나


템즈강을 따라 타워 브릿지까지 유유자적 거닐 예정이었는데,


강변을 따라 크리스마스 마켓이 아직까지도 열려있었다. 


비엔나, 프라하 크리스마스 마켓의 여운이 채 떠나기도 전이었기에


둘러보기로 했다.


▶비엔나 크리스마스 마켓 포스팅(클릭)◀


▶프라하 크리스마스 마켓 포스팅(클릭)◀



런던 브릿지로 가는 길.


우리나라의 한강과 그 주변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홍수를 대비한 공원이 주를 이루는 반면


산업혁명의 중심지였던 템즈강 주변은


아기자기한 상점이나 관광지 위주로 잘 꾸며져 있었다.




요기는 클링크 스트릿Clink St.)이라고하는


자그마한 굴다리이다. 보라보라한 조명이 예뻐서 찍어봤다ㅋㅋ


지금부터는 타워브릿지까지 쭉쭉 걸어가면서


띠용?


하는 것들 위주로 찍어서 올릴 예정!



Golden Hinde(골든 하인드 호)



홈페이지

https://www.goldenhinde.co.uk/


영업시간(매일)

하절기(3월~10월) 10:00 ~ 18:00

동절기(11월~3월) 10:00 ~ 17:00


입장료

5파운드(성인, 소아 동일)

3세 미만 무료



골든 하인드 혹은 골든 힌드라고 불리는 영국의 함선이다.


테이트모던에서 타워브릿지 가는 방향에서


런던 브릿지 근처에 위치해있는 템즈강 랜드마크 중 하나.


16세기 경 엘리자베스 1세의 명을 받고 떠난


프랜시스 드레이크 경(Sir Francis Drake)이 항해했던 배로


스페인 함대를 상대로 엄청난 보물을 얻고 돌아왔다고 한다.


"You must strike your sails in the name of the Queen of England"

                                         -Sir Francis Drake


골든 하인드 호가 있는 위치는 좀 후미진 곳에 위치해있는데


언뜻 입장하는 곳인가? 싶을 정도로 주변 환경이 음흉(?)하다.


그래서인지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 사람은 많이 없고


주변에서 사진만 찍고 패스하는 사람들이 다수.



골든 하인드 호를 지나면 골목골목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눈에 띈다.



영화 배경으로 쓰였을 것 같은


영국식 바버샵에서는 당장이라도


영국 신사가 튀어나올 것 같은 느낌이다.



템즈강변 크리스마스 마켓 명칭은


'Christmas by the River'


당시 운이 좋았던 게,


런던 브릿지부터 런던 시청이 있는


템즈강변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열고 있었다는 것이다.


여행할때 보통 구글지도로 돌아다니는데


구글지도에서 이렇게 런던 크리스마스 마켓을


앙증맞게 표시해주니 고마울따름...ㅋㅋㅋ


(※참고 : 1819 크리스마스 마켓은 11월 29일부터 1월 2일까지 영업)


홈페이지에서 세부사항 확인 가능

▼▼

https://www.christmasmarkets.com/christmas-markets/christmas-by-the-river-at-london-bridge-city/



언뜻 다른 크리스마스 마켓과 다를 바 없다 생각할 수 있지만


자세히 보면 정말 다르다.


먹거리도, 파는 물건도


그리고 사람들의 표정까지도 말이다.


내가 생각하는 이곳 런던 템즈강 크리스마스 마켓은


소박함보다는 화려함


그리고 영국 컨텐츠를 활용한 아이템들이었다.



- Please keep your belongings with you at all times. -


물론 런던 역시 소매치기를


조심해서 나쁠 건 없지.



Hay's Galleria(헤이즈 갤러리아)



런던 템즈강 크리스마스 마켓 가운데에는


헤이즈 갤러리아라는 복합쇼핑몰이 있다.


우리나라 아울렛 느낌 쇼핑몰로


옷가게, 신발가게, 카페, 레스토랑 등 입점해있다.


1층 광장에는 크리스마스 마켓 매대와


함선 장식이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중...!


가족과 함께 이곳을 둘러본다면 간단히


식사 해결도 좋을 듯 하다.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이곳


헤이즈 갤러리아 내부 크리스마스 마켓 상품들은


퀄리티가 조금 더 좋아보였다.



HMS Belfast(HMS 벨파스트 호)




홈페이지

https://www.iwm.org.uk/visits/hms-belfast


입장료(온라인 예매 기준)

성인 15.3파운드, 5~15세 7.65파운드


제 2차 대전 당시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한국전에


투입되었던 전투함을 전시한 곳.


주로 어린이들 위주로 관광이 진행되는 곳이었다.



HMS 벨파스트 호 뒤편은 역시나


크리스마스 마켓이 이어져있고


특히 먹을거리를 많이 팔고 있었다.


당신이 돼지라면 이곳을 무시할 수 없을거야....



런던 와서 피시앤칩스 유명하다는 곳도 가보고


현지식도 먹어봤지만 이렇게 매대에서 파는 음식이


입맛에 더 맞았다. 런던이란 곳은 대체....



MIND THE GAP


런던 튜브의 트레이드 마크인 빨간색 써클과


안내방송 멘트를 합한 마그넷ㅋㅋㅋ


런던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가장 만족한 기념품 중 하나다.



해리포터 굿즈도 많았지만


해리포터 덕후는 아니어서 패스!



런던 크리스마스 마켓은 런던 시청 앞 광장에서 끝난다.


광장에서는 작은 콘서트도 열리고


아이들을 위한 분수, 화려한 성탄트리도 전시되어 있었다.



보통 타워브릿지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는


베스트 장소가 바로 이곳이다.



Tower Bridge(타워 브리지)




홈페이지

(※다리 올라가는 스케쥴 홈페이지 참조)

입장료(타워브릿지 Exhibition 전망대, 온라인 기준)

성인 8.7파운드, 5~15세 3.8파운드


영업시간

09:30 ~ 17:00

12월 24, 25, 26 휴무


빅벤과 더불어 런던하면 빠지지 않는 랜드마크


타워 브리지


1894년에 지어져 120년 이상 템즈강을 상징하는 랜드마크이다.


아직도 타워 브리지의 대표적 기능(?)인


리프팅(Lifting)을 비정기적으로 하고있다고 한다.


당신이 여자라면 타워 브릿지 야경과 함께하는 인증샷을,


남자라면 실제 다리가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싶지 않을까.



이때 딱 한번 후회했다.


혼자 이곳 경치를 즐기기엔 너무 사치였기에.



이곳 경치에서 맥주와 함께 추억을 공유할 친구와 함께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루 밤을 지샜을 지 모르겠다.



타워 브릿지는 기본적으로 차도와 인도가 함께 있어서


자유로이 통행할 수 있는 구조다. 물론 차도 옆 인도는


통행료나 입장료는 없다.



타워브릿지 가운데 두개의 탑에는


박물관과 다리를 들어 올리는 엔진실 등 구경거리가 있어서


이곳을 입장할 수 있다. 아쉽게도 입장시간이 일찍 마감되는


편이라(5시 마감) 서둘러 가는 편이 좋을듯.


투명한 바닥을 걷는 스카이워크? 도 있다하니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액티비티 포인트일 것 같다.



타워브릿지의 정 가운데 사진.jpg


늘 궁금했다.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다.


"다리가 반으로 갈라지면 다리 한 가운데는 어떻게 생겼을까?"


이렇게 생겼더라.  😦


별 거 없이 일자로 쭉~! 갈라져 있는 게 다였고


아스팔트, 철제난간, 구조물까지 정확히 딱 갈라져있더라.



여기는 타워브리지의 경첩(Hinge)


우리가 문고리에서 볼 수 있는 바로 그 경첩이다.


크기는 물론 내 키만한 크기...!



여기까지가 런던 여행 이틀차 포스팅의 끝이다.


취업이다 졸업이다 여행 포스팅을 두달 넘게 못썼는데


이제 스퍼트 좀 내볼까 싶다.


다음 포스팅은 브라이튼 세븐 시스터즈 포스팅이니 다음 포스팅까지 안녕~!




이상 템즈강 크리스마스 마켓과 타워브릿지 관광 포스팅이었습니다.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궁금하신 점 댓글 달아주시면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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