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당일치기 여행 :: ③ 뷔르츠부르크 맛집 알테 마인뮐레(Alte Mainmuhle)

독일 뷔르츠부르크 맛집 :: 최고의 뷰를 가진 레스토랑

알테 마인뮐레(Alte Mainmühle)




뷔르츠부르크를 가게 된다면 무조건 가야하는 맛집이 있다면


바로 이곳이 아닐까 싶다. 알테 마인뮐레(Alte Mainmühle)


한국 블로그에도 많이 소개된 레스토랑이며 현지에서도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트립 어드바이저에서도 뷔르츠부르크 음식점 중 최상위로 랭크되어있다.



뷔르츠부르크 중앙역에서 내려 


뷔르츠부르크 레지덴츠 ▶ 뷔르츠부르크 대성당 ▶ 알테 마인뮐레 ▶ 알테 마인 교(橋) ▶ 마리엔베르크 요새


이 일정으로 뷔르츠부르크를 하루 잡고 둘러본다면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볼 곳은 다 봤다고 할 수 있다.



마침 알테 마인뮐레는 마리엔베르크 요새를 가기 위한


알테 마인 다리 입구에 자리잡고있어 찾기가 쉬운데


테라스 난간에 위치한 테이블 자리는 독일의 마인강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명소 중 명소이다.



알테 마인뮐레(Alte Mainmühle)






영업시간


연중무휴 10:00~24:00

요리 류 주문은 11:00~22:00까지


홈페이지

http://www.alte-mainmuehle.de



마침 여행 당일은 10월의 화창한 가을날씨로


뷔르츠부르크의 특산품인 화이트와인을 즐기려는 현지인들과 대학생들로


알테 마인교는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알테 마인뮐레 가게 앞에는 음식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와인잔에 화이트와인을 담아 판매한다. 


뷔르츠부르크는 프랑켄 와인으로 유명한 독일 와인 산지 중 한 곳으로 질바너(Silvaner)로 만든 와인이 유명하다고 한다.


사진에 보이는 사람들은 와인 한 잔씩 하며 연인끼리,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을 갖고있는 전형적인 유럽 풍경.



뷔르츠부르크 대성당을 나와 쭉 걸어가면 알테 마인뮐레 간판이 보인다!!


17세기 풍차가 달린 오두막을 개조해 만든 알테 마인뮐레 레스토랑은


그 접근성 만큼이나 마리엔베르크-알테마인교-마인강으로 이어지는 풍경 또한 일품이다.



오후 느지막히 도착해 점심시간이 한참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알테 마인뮐레 테라스 좌석은 대부분 가득 차있었다.


사실 처음에는 호기롭게 바깥 테라스에 앉아 주문을 했는데


햇볕이 너무 뜨거워 실내로 피신 아닌 피신을 했다. -3- 


유럽인들의 광합성 사랑은 도대체...



아무튼!!


위 홈페이지 링크를 통해 예약을 할 수 있는데,


이렇게 북적거리는 걸 봐서 성수기 저녁에는 예약을 반드시 해야한다.



레스토랑 입구는 통나무 땔감이 쌓인 목조 계단을 올라가야하는데


휠체어를 위한 리프트도 구비되어있다.



알테 마인뮐레 식당 안으로 들어가면 테라스 뿐만 아니라 실내 좌석도 꽤 있는 편이다.


복층으로 구성된 레스토랑은 안쪽 깊숙히 공간이 더 있어 겉보기와 다르게 규모가 꽤 큰 식당이다.



타임랩스로 가볍게 찍어본 알테 마인뮐레 풍경.


오픈형 주방은 '우린 요리에 자신이 있어!'라고 하는 듯 하다.



테라스에 앉아 경치를 보고 있자면 알테 마인교가 한 눈에 보이며


멀리 언덕 위에 마리엔베르크 요새(Festung Marienberg)도 보인다.



유럽의 햇살은 왠지 모르게 한국과는 다르게 느껴진다.


피부가 아파하는 듯한 느낌...


그래도 독일 마인강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알테 마인교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정도 고통을 참아내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알테 마인뮐레의 메뉴판.


혹시나 다음에 갈 일이 있거나 지금 이 글을 보고


메뉴를 망설이는 분이 있을지도 몰라 모든 메뉴를 다 찍어왔다. ◥█̆̈◤࿉∥


메뉴가 너무 많아 메뉴판을 읽는 데에도 시간이 꽤 걸리는데


특별히 먹고싶은 음식이 없다면 종업원에게 추천해달라고 하자. 와인도 마찬가지.



채식주의자를 위한 메뉴도 있다. 여윽시 유럽...



전체적인 가격은 그렇게 비싸지도 그렇게 싸지도 않은


독일의 여느 평범한 레스토랑과 다르지 않다.


하나 아쉬운 점으로 프랑켄 와인을 마셔보지 못한 점인데, 


다음을 여행을 위해 남겨뒀다 생각하자.


프랑켄 와인이란?


 프랑켄은 동쪽으로는 라인(Rhine) 지방과 접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포도원이 계곡의 경사면에 위치해 있다. 뷔르츠부르크(Würzburg)에는 유명한 슈타인(Stein) 포도원이 있는데, 이곳의 이름을 따서 프랑켄 지방에서 생산되는 와인을 만드는 슈타인와인(Steinwein) 품종의 이름이 지어졌다. 강한 맛의 드라이한 프랑켄 지방의 와인은 독일 와인 중 가장 남성적인 와인이라 일컬어진다. 레드 와인 품종은 주로 아샤펜부르크(Aschaffenburg)와 밀텐부르크(Miltenberg) 사이의 서부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최상급의 프랑켄 와인은 주로 복스보이텔(Bocksbeutel)에서 병입된다.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독일을 와서 독일의 족발이라는 학센(Haxen)을 꼭 먹어보려했는데


기회가 되지 않아 이제껏 먹어보지 못하다 드디어 학센을 영접했다.


버터구이 감자와 시즈닝된 양배추, 그리고 적당히 익은 학센의 조화는 인상적이었다. 


특히 학센 육질은 입에서 녹는다는 표현이 딱 맞을 정도로 부드럽게 느껴졌다.



참고로 10유로 미만은 카드 결제가 불가능하니 참고하자.



전망도 좋고 맛도 좋은 뷔르츠부르크 맛집 레스토랑


알테 마인뮐레


굳이 한 끼 식사가 아니더라도 마인강과 포도밭 풍경을 바라보며 즐기는 프랑켄 와인 한 잔은 어떨까요?

 


 

이상 독일 뷔르츠부르크 맛집 알테 마인뮐레 후기였습니다.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궁금하신 점 댓글 달아주시면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